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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감상문] 와이키키브라더스, 한국 최고의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감독 임순례 (2001 / 한국)
출연 이얼, 박원상, 황정민, 오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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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패티킴의 와이키키해변의 추억.. 이라는 노래를 생각나게 하지만.. 임순례감독의 이 영화는 패티킴의 낭만적인 화와이 해안을 연상하기에는 그 주제가 너무도 무겁고 우울하다.
..해체되어가는 밤무대 3류밴드와 그들의 몰락의 과정을 과거의 추억들과 함께.. 크로즈업으로 보여주는 이 영화는.. 고달픈 우리들 일상인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까 발리는.. 한국적 리얼리즘의 정수다.
성우(와이키키브라더스라는 록밴드의 리더)의 개인적인 인생사와 캡쳐되어.. 이 밴드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화려햇던 과거의영광(..그 영광이라야 밴드로서의 환호와 갈채와 바쁜 밤무대가 고작이다...)을 뒤로 하고 서서히 그리고 철저하게 쇠락하는 그모든 과정들의 인간사가.. 유독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와 운명의 교합으로 이루어내는 합작품이라는데서..
우리들은.. 누구나가 성우와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원들의 인생이 될수도 잇다는 섬뜩한 경고같은 것이..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시종일관하게 나를 내리누르는 우울이엇다..

밴드가 거의 해체되고.. 밥벌이를 하기위해.. 야간룸싸롱에서 술취한 사람들의 응얼거리는 노래에 반주를 해주어야 하는 성우의 장면에서...
룸의 테이블위에서 여자들과 완전한 알몸이 된 취객들이.. 우울한 표정으로 기타반주를 하는 성우에게...
야.. 이 시 발 놈아.. 너는 뭔데 옷 안벗어.. 우리도 다 옷 벗는데.. 시시한 밴드 주제에.. 너도 옷벗어....
라며 성우의 옷을 강제로 벗기는 장면...
그리고 취객들과 함께.. 완전한 나체가 되어.. 서글프게 기타를 연주하는 성우의 모습..은 지금도 잊을수가 업다..

학생시절에 성우가 좋아햇던 도도하게 콧대높은 ..인기만점이엇던 여자가... 훗날 과일행상이 되어 어렵게 살고 잇는 모습에서도..우리들의 일상생활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거대한 장벽과도 같은 도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는 하나의 메세지가 아닐까...

시종일관 잔잔하게 흐르는 노래들과 함께.. 절제된 대사와.. 인생의 몰락..이라는 비극을 따라가더보면.. .. 이러한 류의 영화가주눈 지리함... 그저 인생사의 반복이라는 진부한 장면들이 주는 고단함과 따분함..을 어느순간 잊게 됨을 느끼게 된다.

사랑밖에 난몰라, ... 등등의 노래들이 아주 애잔하게 흐른다.
반주를 의도적으로 줄이고 최대한 보컬의 음색을 강조한 노래도 아주 일품이다. 촌스러움과 없어보임으로 무장한 반짝이밤무대 특유의 그유치하고 저급해보이는 장면도 이 영화를 따라 흐르는 노래들과 함께.. 리얼리즘을 제대로 살리는 매력이 잇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와이키키브라더스..야말로.. 한국영화. 최고의 걸작이다.
되도안한.. 블록버스터니 머니.. 대작이니 머니.. 하는 것들의 홍수속에서.. 진정 우리들 서민들이 살아가는 애환과 노스탤지어를 마음껏 자극하는 영화...
그래서 감독이 너무너무 야박하게 우리들의 마음속의 눈물을 긁어낸다.. 싶을 정도로 야속하게 느껴졋던 영화...
<와이키키브라더스>...이것이 진짜 영화...라는것이다...

원글 : 네이버 parsii2000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006184&m_view=1&m_url=%2Fread.nhn%3Fgno%3Dnews023%2C0002006184%26uniqueId%3D2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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